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레고 아이디어스 21317 증기선 윌리 (Steamboat Willie)를 샀다. 2018년 12월 도쿄 디즈니랜드에 갔을 때 증기선 윌리 팝콘통을 사왔기 때문에 요 제품을 안살 수 없었다. 셋뚜셋뚜🥺
⍩ 구매정보│moment-in-time.tistory.com/106
현재 공홈에서는 잠시 품절이당. (품절 사유에 치킨 스케이터 포트의 지분이 꽤 될 것 같음ㅋㅋ) 디즈니 매니아 수요때문인지 생각보다 흥했음(=나...) 레코 코리아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바로 뜰 정도. 증기선 윌리는 흑백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외관은 흰색, 회색, 검정 블럭만 사용되었다. 제품에 포함된 미키 미니 미피도 흑백이다. 특이한 점은 스티커 없이 전부 프린팅 블럭이고, 미키&미니 미니 피규어와 박스에 은박+은색 프린팅으로 약간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블럭수는 적지만 내 개인적인 기준에서 손맛은 괜찮았음. 단점은 배 아래 부분 결합력이 약해서 들고 이동하다 잘 부서진다. 결론은 디즈니 팬이라면 필구템!!
먼저 디자이너 영상을 보자.
이제 조립을 해보자.
외관은 전부 흰색/검정 블럭이지만 요렇게 조립하는 과정에는 색깔 블럭이 등장한다. 앞/뒤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방향 구분용이기도 하고, 알록달록한 색상의 블럭을 사용하면서 조립에 즐거움도 주기 위함이라고 카페에서 글로 배웠다. 아닐수도 있음.
처음 만나는 청록색 브릭 분해기! 주황색보다 취향 저격이다! 영상을 보면 나오지만, 아이디어 제품이라 배를 앞뒤로 굴리면 증기굴뚝이 움직인다. (까만 기둥 2개) 그리고 배 뒤편에 실로 연결하여 크레인을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다. 크레인엔 미니 피규어 및 감자박스를 걸 수 있다. 선장실에는 구명조끼와 방향키가 있다. 증기굴뚝 조립하는데 무슨 말인지 몰라 한참 헤매다 결국 분해하고 다시 조립했다.
디즈니에서 사온 팝콘통과 함께. 팝콘통은 누르면 애기들 찍찍이 신발처럼 찍찍 소리가 난다.
미키 & 미니도 없으면 아쉬우니까 한장. 공홈 사진을 보면 프린팅이 깔끔한데 제품은 코 부분의 프린팅이 깔끔하지 못하다. 아쉬움.
요런 귀여운 악보도 있다.
덤으로 신난 미키마우스. 아유 표정 귀여워.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