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당 매일 점심 12:00-15:00 / 저녁 17:30-22:30
서울 강남구 선릉로 158길 11
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t&id=13320884
정식당에 다녀왔다. 룸으로 예약을 잡아주셔서 조용히 오붓하게 먹을 수 있었던 정식당! 심플하게 잘 꾸며져있지만 조명이 너무 노래서 음식 사진이 예쁘게 안나오는게 아쉽다. T^T
요 위에 말린 장미가 놓인 접시는 손을 닦을 수 있는 티슈를 올려준당.
한 쪽 벽면에는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가 요렇게 센스있게.
심플한 룸이랑 잘 어울렸다.
5코스 육회, 버섯국밥, 지중해 농어, 양갈비, 돌하르방 요렇게 선택!
에피타이저 전에 나온 아뮤즈 부쉬.
가운데 두부 튀김으로 감싼 푸아그라부터 먹고, 왼쪽 도미회를 라이스 페이퍼로 감싼 무쌈,
딱새우, 연어무스, 감태, 그리고 뒤에 우엉튀김 순으로 먹으면 된다.
먹고나니 오늘의 식사가 무척이나 기대가 됐다. 정말 맛있었기 때문.
여섯식구가 나눠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신 맛있는 구절판.
여기 위에 참치회가 너무 맛있었고, 김부각 위에 올려먹으니 정말 꿀맛!
입에서 녹는 맛이었다.
나의 에피타이저 육회. 노른자가 예쁘다.
이건 그냥 육회였음.
요것도 가족들이 나눠먹을 수 있게 따로 준비해주신 맛있는 김밥.
다진 불고기?를 볶아 김으로 싼 맛인데,
매일 아침 출근 준비하면서 하나씩 집어먹고 싶은 맛이었다.ㅋㅋ
요건 옆 사람(?)이 선택한 가리비.
정식당은 성게비빔밥을 꼭 먹어야 한다는데 성게를 안좋아해서 촌스럽지만 버섯국밥.
사실 버섯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버섯 풍미가 살아있었다. (사실 버섯 풍미도 좋아하진 않음ㅋㅋ)
사진으로는 안남겼지만 성게를 못먹는 내 입에도 성게비빔밥은 맛있었다.
특히 조 튀김이 바삭하게 씹히는 것이 일품!!
요것도 옆 사람ㅋㅋ이 시킨 은대구.
요건 내가 선택한 지중해 농어.
위에 참기름을 소ㅑ~ㄱ 뿌려서 먹으면 된다. 향이~~ 흑흑.
내 사랑 양갈비. 고기는 늘 옳으니까.
하지만 양갈비는 인터컨티넨탈 테이블 36에서 먹었던 겉은 바삭하게 굽고, 안은 촉촉한
스테이크가 더 취향인 것 같다.
너무 귀여운 하르방 디저트. 너무 고퀄이라 깜놀ㅋㅋ 다시봐도 고퀄이네ㅋㅋㅋㅋㅋ
진짜 사진으로 봐서가 아니라 실제로 봐도 돌하르방같닼ㅋㅋ 근데 빵임..
디저트 맛은 마약옥수수 > 돌하르방 > 청담파이 순인듯ㅋㅋ
어디까지나 개취이지만 솔직히 마약옥수수는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ㅋㅋㅋ
요건 마지막으로 차와 함께 준비해주시는 페티포.
결론은, 입이 즐거웠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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