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 9.7형 iPad Pro용 Smart Cover - 옐로, iPad Pro용 실리콘 케이스 - 애프리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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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 구역의 호갱입니다. 아름다움으로 감싸기 위해, 질렀습니다. 어느날 문득 갑자기 이 케이스를 안사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 호갱이 되기로 합니다. 사고 싶은데 이유가 어딨어요. 그냥 갖고 싶은거죠! 캬캬. 넘나 미국스러운 문자와 함께 아이패드 케이스가 제 손에 도착했습니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하는 모든 제품은 배송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이 가격에 배송비까지 받으면 정말 노답ㅠㅠ) 문자를 받고 나서부터는 마음이 두근두근, 얼릉 집으로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9.7형 iPad Pro용 Smart Cover 옐로, 9.7형 iPad Pro용 실리콘 케이스 애프리콧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결국 사게 될 것을 아이패드 살때 다른 케이스는 왜 샀나 싶네요. ㅠㅠ 차분한 계열의 색으로 사고 싶었는데 아이패드 프로가 10.5형이 나오면서 품절된 케이스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알록달록 상코미 버젼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지름신 덕분에 제 아이패드가 알록달록한 옷을 입게 되었어요>_< 


 일단, 감촉이 정말 좋아요. 사악한 가격만큼 실리콘의 느낌이 넘나 고급진 것. 실리콘 케이스의 맨들맨들함을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만지작 만지작 거릴 때의 느낌이 무척 흡족스럽습니다. 애플답게 색상도 참 마음에 듭니다. 택배 상자까지도 사랑스러워요.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를 배송하기 위해 만든 것 같은(???) 박스에 담겨옵니다. 제 아이패드가 공기와 접촉하는 면이 없을 것 처럼 케이스가 모든 면을 커버해줍니다. 카메라, 충전단자, 이어폰꽂는 부분만 살짝 노출되고 나머지 부분은 케이스 속으로 쏙 숨었습니다. 여행용으로 들고다니기 위해 구매한 거라 노래듣고, 영화보고, 책을 읽을 아이패드는 다음주 일본 여행이 끝나기 전까지는 벨킨 키보드와는 안녕입니다. 벨킨 키보드 케이스 들고다니기 너무 무거워요ㅠㅜ 


 3개월 정도 사용 후기 덧붙입니다. 밝은 색상의 케이스임에도 때가 거의 안타요. 8월에 구매하고 2번의 해외여행을 함께 하면서 가방에서 막 굴렸는데도 참 깨끗합니다. 앞면을 덮어주는 케이스 안쪽 (액정과 닿는 면) 부분이 악세사리를 담는 케이스 처럼 보들보들한 재질인데, 이 부분은 처음 받았을 때보다는 헌 느낌이 나기는 합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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